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인증원(원장 채창열)은 10일 북미 인증기관인 유엘 솔루션즈(UL Solutions, 미국)과 방폭분야 안전인증 기술토론회를 개최했다./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인증원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인증원(원장 채창열)은 10일 북미 인증기관인 유엘 솔루션즈(UL Solutions, 미국)과 방폭분야 안전인증 기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토론회는 ESG 경영비전 실천을 위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하고 안전 인증기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내 KCs 및 북미 방폭인증제도의 절차와 기준을 소개하고, 심사 기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방폭(防爆) 인증은 폭발 위험이 있는 산업 환경에서 전기·전자 장비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인증이다. 국내 기업들에게는 북미시장 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제도가 다소 생소한 경우가 많아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에 인증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내외 인증제도의 차이를 명확히 설명하고 심사 기법 및 해설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이번 토론회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심사 기법과 기술적 사례 중심의 심층적 논의를 통해 안전 인증기관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공단은 안전과 기술 혁신으로 국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채창열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인증보건원장은 “이번 방폭분야 안전인증 기술토론회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