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학교 안병수 학생처장(좌)과 경기대 대체의학대학원 김애정 원장(우)이 반려동물 및 보건의료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교육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디지털대]
[글로벌대학팀 이순곤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영수) 반려동물전공과 보건의료행정전공은 10일 서울디지털대학교 강서캠퍼스에서 경기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반려동물과 보건의료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디지털대 반려동물전공과 보건의료행정전공(전공주임 이선주 교수)은 '사람×동물 = 하나의 건강'이라는 원헬스(One Health) 관점에서 통합적 건강 패러다임을 기반으로 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연구협력을 확대하고 웰니스케어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교류를 활성화 할 예정이다.
양 기관의 주요 협약 내용은 웰니스케어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학술 연구, SDU 재학생 및 졸업생의 경기대 대체의학대학원 진학 시 장학금 지급, 상호 교육과정 홍보 협조, 기타 상호간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 진행 등이다.
경기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은 △동물매개자연치유전공, △식품치료전공 등 반려동물과 보건의료부문에서 통합적 측면의 표준화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보완통합보건의 맞춤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에 서울디지털대 반려동물전공과 보건의료행정전공은 다양한 분야에서 이번 상호협력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자 한다.
안병수 학생처장은 "경기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과의 이번 교류 협력을 통해 우리 대학 ‘반려동물전공’과 ‘보건의료행정전공’ 학생들이 폭넓은 학습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진로모델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공동 연구 및 특강 등 다양한 활동으로 발전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디지털대 반려동물전공은 반려동물 웰니스케어 트랙, 반려동물 행동 및 훈련 트랙, 반려동물 비즈니스 트랙, 반려동물 스타일링 트랙 등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맞춤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곳으로 자리 잡았다. 실무중심 교육으로 학생별 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보건의료행정전공은 체계적인 이론 교육을 바탕으로 ‘보건교육사’, ‘위생사’ 등 국가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2026년 3월 「의료ㆍ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약칭: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사회통합돌봄코디네이터’ 등 서울디지털대학교만의 특화 자격과정으로 학생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선주 교수는 "서울디지털대학교는 보건의료행정전공과 반려동물전공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람과 동물의 건강을 하나로 보는 원헬스(One Health) 관점의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통합적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경기대 대체의학대학원과의 협약을 통해 우리 졸업생들이 더 높은 전문성을 갖추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