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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하승민 학생, 무역전문가 양성사업 성과로 장관 표창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4-10 16:34

[인하대 제공]
[인하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인하대학교는 국제통상학과 하승민 학생이 최근 열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제18기 수료식과 제19기 발대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하승민 학생은 인하대 GTEP 18기 본부장으로 활동하며 도쿄 다이어트&뷰티 페어,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뷰티 엑스포 등 해외 박람회에 참가해 50건이 넘는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단원들을 이끄는 리더로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본부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부족한 모습이 많았지만 인하대 18기 단원들과 단장님, 지도교수님들의 도움으로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며 “GTEP 활동은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기회를 많이 제공했고 앞으로의 인생에 큰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사업단 소속의 국제통상학과 이영건 학생은 운영팀장으로서 활동한 공로로 한국무역협회장상을 수상했다.

GTEP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학생 무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매년 800여 명의 학생을 선발해 15개월 동안 무역 실무, 전자상거래, 지역 특화 마케팅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신흥시장 중심의 현장 마케팅 실습을 포함해 해외 무역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하대 GTEP 18기는 95%의 수료율을 기록했으며 약 62만 달러에 이르는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제19기 단원으로 38명을 선발해 2026년 3월까지 실무 교육과 산학협력 실습, 해외 마케팅 실습 등을 통해 무역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웅희 인하대 GTEP 사업단장은 “18기 단원들의 수료식에서 인하대 학생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둬 매우 뜻깊다”며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가 19기 단원들에게도 잘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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