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지사장 신수환)는 10일 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현장 기초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4대 금지 캠페인 및 기초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지사장 신수환)는 10일 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현장 기초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4대 금지 캠페인 및 기초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외국국적동포(H-2) 취업교육을 이수하는 외국인 근로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산업재해 예방 4대 금지 안전수칙(▲안전장치 해체 금지 ▲모르는 기계 조작 금지 ▲보호구 없이 작업 금지 ▲가동 중인 기계 정비 금지)과 봄철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장해 예방 3대 수칙(▲손씻기 ▲마스크 쓰기 ▲물 마시기)을 외국어로 번역된 홍보자료를 통해 전파하고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취업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안전수칙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병행 실시해 근로자들의 기초 안전보건의식을 높이는 데에 기여했다.
신수환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장은 “산업현장에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단에서는 각종 안전보건 자료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한국어 외 다양한 언어로 제공하고 있다”며 “산재예방을 위해 많은 외국인 근로자 및 고용 사업주께서 이러한 자료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