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조선대학교는 지난 9일 대호전기홀에서 ‘2025 글로컬대학 혁신기획안 전체 학과 설명회 및 공청회’를 개최하고, 대학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전제열 부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 단과대학장, 학과장 등 교수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학교 측이 준비한 혁신기획안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참석자들은 학사구조 개편을 포함한 대학 운영 전반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설명회에서는 글로컬대학 추진 계획과 함께 ▲혁신기획안의 핵심 전략 ▲조선대·조선이공대·조선간호대과의 통합 거버넌스 구축 방향 ▲학사구조 개편안이 공유됐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조선대는 지난해부터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2025 글로컬대학 성공전략’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건강수명 연장, 고령친화 및 시니어케어 산업 육성 등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웰에이징 특화 모델’ 구체화에 집중하고 있다.
전제열 부총장은 “고령화 시대에 부응하는 웰에이징 분야의 혁신은 조선대가 추구해야 할 핵심 과제”라며 “대학의 독자적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선대는 이날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오는 5월 2일 교육부에 예비 혁신기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