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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해외연수 지원 사업 2건 동시 선정…취약계층 학생에 글로벌 기회 제공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4-10 17:26

[대구대 제공]
[대구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대구대학교는 ‘2025년 파란사다리(1유형) 사업’과 ‘한일대학생 연수 사업’에 동시에 선정돼 취약계층 대학생들의 해외연수 기회를 대폭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대는 파란사다리 사업이 시작된 2018년 이래 올해까지 8년 연속 선정됐다. 여기에 올해 처음 추진되는 한일대학생 연수 사업에도 새롭게 이름을 올리면서, 본교 재학생들의 국제 경험 기회를 넓힐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파란사다리 사업을 통해 대구대는 총 3억 4천750만 원의 사업비를 활용해 본교 학생 50명, 타 대학 학생 10명 등 총 60명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대는 지난해 파견 실적을 바탕으로 우수 대학으로 평가돼 사업 운영비 인센티브도 추가로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 참가자 중 일부는 ‘2024 파란사다리 수기 공모전’에서 교육부 장관상 1명, 재단 이사장상 2명 등 수상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참가 학생들은 파견 전 1주일간 사전 교육을 이수하고, 여름방학 중 4~6주간 영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지의 현지 대학에서 어학연수와 진로 교육, 기업 탐방, 조별 프로젝트, 문화 교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연수에 필요한 항공료, 어학연수비, 숙소비 등은 전액 지원된다.

한일대학생 연수 사업을 통해서는 일반 학생 4명과 취약계층 학생 4명 등 총 8명이 일본 구마모토 소재 고토대학(Coto College)에서 16주간의 일본어 교육과 현장 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이들에게도 항공료와 숙소비 등 연수에 필요한 경비 전액이 지원된다.

박순진 총장은 “이번 사업 동시 선정은 대구대학교의 국제화 역량과 학생 지원 체계가 공공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경제적 제약과 관계없이 누구나 해외에서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제화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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