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에너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클라우드 기반 AIoT 전문 기업 클라우드앤(CloudN)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DIPS(Digital Innovation Promotion for Startups) 부문 에너지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시스템반도체, AI·빅데이터, 미래차 등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이끌 10대 유망 분야의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육성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클라우드앤은 건물 및 공장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AIoT 기반 지능형 에너지 관리 플랫폼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성을 인정받아 이번 우수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클라우드앤은 자체 개발한 무선 IoT 및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시설 통합 관리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에너지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설비 효율 모니터링, 탄소배출 감축 목표 관리, 다중 사업장 원격 제어 등 고도화된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별도 하드웨어 교체 없이 기존 설비에 IoT 기기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높은 비용 효율성과 뛰어난 시스템 확장성을 구현해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클라우드앤의 기술은 국내 이마트를 비롯해 태국 Big C 등 글로벌 100여 개 이상의 건물 및 제조 현장에 적용되었으며,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시범사업도 진행 중이다.
김정석 클라우드앤 대표는 “AI 기반 에너지 최적화 기술을 통해 전 세계 에너지 효율 혁신에 기여하겠다는 우리의 비전이 이번 기회를 통해 인정받아 기쁘다”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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