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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선정…동남권 창업 허브 구축 나서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4-17 15:02

[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경상국립대학교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창업을 촉진하고, 창업지원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운영은 한국연구재단과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공동으로 맡는다.

이번 선정으로 경상국립대는 향후 2년간 총 2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대학은 국립부경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동남권 지역의 연구개발 자원과 창업·투자 기반을 연계한 실험실 기반 창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차원을 넘어 전국 단위의 창업 네트워크 조성을 추진한다.

그동안 경상국립대는 예비 창업자 발굴부터 창업기업 육성, 성장 단계 지원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 창업지원 체계를 운영해 왔다. 실험실 기반 기술창업의 다수 성공 사례와 기술사업화 실적을 통해 창업지원 역량도 지속적으로 입증해왔다.

권진회 총장은 “국립부경대와의 협력을 통해 동남권 실험실 기반 창업지원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경상국립대를 전국 최고의 실험실 창업 선도 모델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최병근 창업지원단장은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사업 및 RISE사업과 연계해 실험실 창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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