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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제62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현대무용 부문 금상·은상 수상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4-21 09:47

김현진(사진 왼쪽), 남윤서 학생. [한성대 제공]
김현진(사진 왼쪽), 남윤서 학생. [한성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한성대학교는 지난 4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제62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에서 현대무용 남자·여자 부문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신인무용경연대회’는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신인 무용가를 발굴하고 무용예술의 발전을 도모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1962년에 신인예술상 무용 부문으로 시작되어 무용계의 신인들을 위한 중요한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전통무용, 한국전통명작무, 한국창작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21명이 참가했으며, 그 중 현대무용 부문에서는 남자 14명, 여자 34명이 예선에 참여했다. 예선을 통과한 28명이 본선에 진출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현대무용 남자 부문에서는 한성대 김현진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여자 부문에서는 한성대 남윤서 학생이 은상을 차지했다. 김현진 학생은 ‘Nobody’s Empire’라는 작품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존재의 의미와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남윤서 학생은 ‘Splendour in the Grass : 초원의 빛’이라는 작품을 통해 인간의 슬픔을 직시하면서도 그 속에서 새로운 힘과 위안을 발견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했다.

은상을 수상한 남윤서 학생은 “준비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교수님, 선생님, 선후배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체력 관리와 감정 표현, 연습을 통해 나만의 색을 더욱 잘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무용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상을 수상한 김현진 학생은 “저를 도와주신 교수님과 선생님, 선후배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상은 저 혼자만의 결과가 아니라, 함께 걸어온 시간의 증거라고 생각하며, 늘 곁에서 응원해준 분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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