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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강원RISE 사업' 143억원 도내 최대규모 선정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4-21 18:57

[강원대 제공]
[강원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강원대학교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서 도내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일반과제 사업비를 확보하며, 지역 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중심축 역할을 맡게 됐다.

강원대학교는 ‘지역과 함께 꾸는 하나의 꿈, 미래산업 글로벌 리더 강원대학교’를 비전으로 내세우며, 강원특별자치도 내 9개 기초지자체, 8개 대학, 16개 혁신기관, 126개 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일반과제 분야에서 총 143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지역 내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협업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RISE 사업에서 강원대학교는 강원도 전략산업 육성을 비롯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스타트업 허브 조성, 평생교육 체계 구축, 대학 중심의 지역현안 해결 등 총 5개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각 프로젝트는 교육, 연구, 창업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체계 아래 지역 수요를 반영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강원대학교는 특히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과 연구, 창업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직업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산해 지역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대학–지역산업–지역사회’ 간의 선순환 체계를 구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정착시킬 방침이다.

정재연 총장은 “이번 RISE 사업은 강원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와의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글로컬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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