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전라북도 지역의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하며, 대학과 기업이 협력하여 생성형 AI 및 실시간 데이터 처리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어플리케이션 기반 사회안전망 모델을 공동 발굴하고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AI 기반 사회안전망 기술의 공동 개발 및 실증, 전북 지역 중심의 시범사업 및 서비스 적용, 산학협력을 통한 AI 기술 융합 및 현장 적용 등 3가지 분야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번 협약식에는 전주대학교 이해원 산학 부총장, 에티버스의 김준성 전무, 밴티크 CEO인 마티 스프린젠(Marty Sprinzen), 밴티크 APAC CRO인 미구엘 뉴(Miguel Nhuch), 그리고 밴티크 코리아 이형근 지사장이 참석하였다.
밴티크 CEO 마티 스프린젠은 “AI가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지역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라며, “전주대학교, 에티버스와 함께 한국에서 의미 있는 스마트 사회안전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협약이 AI가 실제 사회에 적용될 때 가장 중요한 문제의식, 즉 “정적인 시스템으로는 실시간 상황에 대응할 수 없다”는 인식과 맞닿아 있다고 강조하며, “AI와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이 결합될 때 우리는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세상 속에서도 신속하고 지능적인 대응이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MOU는 그러한 비전을 지역 사회에서 실현해 나가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티버스 김준성 전무는 “에티버스는 이번 전주대학교와의 MOU를 시작으로 밴티크 플랫폼의 강력한 이벤트 기반 실시간 기술을 활용하여 국내 AI 산업에 혁신적인 접근을 시도할 계획이다”라며, “헬스케어 및 공공 분야를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빠르게 확장하고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대학교 또한 AI 인재 양성과 연구 기반을 한층 더 확대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가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