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는 지난 24~25일 이틀간 ‘건설분야 안전관계자 체계 구축 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본부장 심우섭)는 지난 24~25일 이틀간 ‘건설분야 안전관계자 체계 구축 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건설업 사고사망자 비중이 높은 인천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건설분야 안전관계자(안전관리자 등) 워크숍과 연계해 진행됐고, 사고사망자 20% 감축을 목표로 한다.
포럼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사항과 비계, 거푸집 등 고위험 가시설물 교육, 안전관리 우수사례 공유, 협의체 분임토의 등이 진행됐다. 교육은 공단 내부 전문가와 이현섭 한국비계기술원 소장(토목구조기술사)이 맡았다. 특히 분임토의 시간에 공단과 협의체는 안전관리 체계 구축 시스템 개선 방안을 주제로 상호 의견을 나누며 협력의 폭을 넓혀갔다.
포럼은 자율적 안전관리와 실천 중심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정보 공유로 현장의 경각심을 높이는 등 안전을 기본 가치로 인식하는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심우섭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장은 “현장 중심 포럼 운영과 민간 협력으로 사고사망자를 줄이고, 건설업 분야 안전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