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건양대학교는 2024년 교육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유학생 전용 단과대학인 'International College'를 신설하고, 유학생 특화 학과를 개설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유학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International College'는 유학생들에게 최적화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한국에서의 학업과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전공 선택의 폭을 넓히며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한다. 이 단과대학에는 한국의 문화와 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K-문화산업학과(한국어 트랙), 국제의료관광학과(영어 트랙), 국제군사학과(영어 트랙) 등 세 개 학과가 개설되었다.
국제의료관광학과 이걸재 학과장은 "유학생 유치는 글로컬대학으로서 우리 대학의 핵심 목표 중 하나"라며, "새롭게 신설된 'International College'와 특성화 학과들을 통해 유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 환경과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특히 국제의료관광학과는 한국의 우수한 의료 시스템과 관광 산업을 융합한 전문 지식을 교육하여 한국 의료 관광 산업의 국제화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양대는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한국에서의 학습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국제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제적인 교육 환경을 강화하고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