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우석대학교 스포츠지도학과 2학년 홍채영 학생이 ‘2025 WSSA 월드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에서 개인전과 팀 릴레이 부문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스포츠스태킹협회(WSSA)가 주최하고 스위스스포츠스태킹협회(WSSASWISS)가 주관한 행사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스위스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을 포함해 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 23개국에서 총 414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여자 성인부에 출전한 홍채영 학생은 개인전에서 2위를 기록하며, 조한서, 문성현, 정택훈, 김시은, 최이준 선수와 함께 팀 릴레이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홍채영 학생은 “국가대표로 세계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었다”며,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값진 경험을 통해 많이 배웠으며, 스포츠스태킹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노준 총장은 “홍채영 학생이 세계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은 우리 대학의 자랑이자 큰 영광”이라며,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인정받은 홍채영 학생의 도전 정신과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세계무대에서 ‘우석대학교’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스태킹(Sport Stacking)은 12개의 스피드스택스 컵을 다양한 방식으로 쌓고 해체하는 과정을 통해 집중력과 순발력을 겨루는 속도 기반 스포츠로, 최근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