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조선대학교 AI·SW교육센터가 광주광역시교육청 진로진학과 진로팀과 함께 마련한 ‘2025 신산업 분야(디지털기술) 진로교육 역량강화 교원연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연수는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에서 4월 19일과 26일 양일간 각각 4시간씩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광주 지역 중학교 및 고등학교 진로전담교사, 교원, 교육 전문직 등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연수는 신산업 분야에 대한 기술 및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중등 진로지도 능력과 진로체험 프로그램 설계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조선대학교 조영주 담당교수와 컴퓨터공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원다훈, 최민혁, 조윤성, 신수빈, 임찬형 학생 조교진이 맡았다. 수업은 사례 중심, 체험 중심으로 구성돼 AI 기술의 최신 흐름부터 데이터 분석, 코딩 실습, 딥페이크 기술과 윤리 이슈 등 실질적인 내용들이 다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교육 내용이 현장 적용에 유용했고, 특히 인공지능의 윤리적 문제와 관련한 강의가 인상 깊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교사는 “AI 기술의 확산과 딥페이크·윤리 강의가 특히 인상 깊었고, 데이터분석과 코딩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조선대 조영주 교수는 “모든 학생이 AI·SW 교육 기회를 균등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바탕으로 미래 진로를 설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사례와 체험 중심의 강의가 교사들의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조선대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