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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일본 3개 대학과 연이어 협약…글로벌 교류 강화 행보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5-01 08:29

동신대-하코다테대학교 협약 체결 [동신대 제공]
동신대-하코다테대학교 협약 체결 [동신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동신대학교가 일본 내 대학들과 연달아 교류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최근 일본을 방문해 하코다테대학교, 작신대학교, 시즈오카산업대학교 등 3개 대학과 각각 교류 협약을 맺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학생과 교수 교류, 공동연구, 단기 파견 프로그램 등 실질적 협력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까지 포함됐다.

하코다테대학교와는 교환학생 및 단기 교류 프로그램을 포함한 종합적인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동신대 평생교육과정 학생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관광 분야 단기 파견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하코다테대는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내 학생들의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작신대학교와는 지난 2007년 맺은 기존 협정을 바탕으로 협력 범위를 확장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환학생, 교수 교류, 공동연구 등 다방면의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작신대는 우쓰노미아 지역사회와 협력해 축제, 스포츠 행사 등 지역 중심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즈오카산업대학교와는 지난해 체결한 교류 협약에 이어, 교환학생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세부 협약을 체결했다. 시즈오카산업대는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졸업생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AI, 애니메이션 등 첨단 분야를 경영학에 접목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주희 총장은 “이번 협약 대상 대학들은 모두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모델을 통해 지역 발전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양교 간 실질적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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