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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 감동공장과 해외 유학생 연계 교육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5-02 10:39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30일, 감동공장과 외국인 학습자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감동공장 심영구 대표(사진 왼쪽)과 경희사이버대학교 신봉섭 부총장 [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30일, 감동공장과 외국인 학습자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감동공장 심영구 대표(사진 왼쪽)과 경희사이버대학교 신봉섭 부총장 [경희사이버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4월 30일 이러닝 콘텐츠 전문기업 감동공장과 온라인 학점은행제 기반의 학점 인정, 해외 유학생 공동 마케팅, 임직원 교육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원격 교육을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K-EDU 수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이날 협약식에는 경희사이버대 신봉섭 부총장과 감동공장 심영구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온라인 학점은행제 이수자의 경희사이버대 입학 연계,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 산업체 임직원 대상 교육 협력 등을 추진한다. 특히 감동공장이 운영 중인 원격평생교육원을 통해 해외 학습자가 국내 학위 과정을 밟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교육 기회의 연속성과 실질적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베트남 등 한국어 및 직무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국내 대학의 원격 교육 인프라와 민간 기업의 해외 네트워크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교육 연계 모델로 주목된다. 이를 통해 우수 교육 콘텐츠를 확산하고, 외국인 학습자의 국내 정착과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는 다단계 교육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2025학년도부터 외국인 및 이주배경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자율학부’를 신설했다. 한국어, 한국사회 적응, 직무역량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을 통해 학문과 실무의 균형 있는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감동공장의 마케팅 인프라도 학부 운영에 활용된다.

신봉섭 부총장은 “이번 협력은 정착을 넘어 학문과 실무에서의 역량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사회 속에서 학습자들이 자립적이고 주도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학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감동공장 심영구 대표는 “감동공장의 기술력과 경희사이버대의 교육 플랫폼이 결합돼 국내외 인재 양성 생태계를 혁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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