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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글로컬대학 사업 1차년도 성과 공유회 열어···교육혁신 성과 발표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 입력 : 2025-05-07 13:38

교육혁신과 지역사회 기여의 새 모델을 제시한 한동대 글로컬사업 성과공유회 단체사진 [한동대 제공]
교육혁신과 지역사회 기여의 새 모델을 제시한 한동대 글로컬사업 성과공유회 단체사진 [한동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한동대학교는 지난달 29일 '글로컬대학 사업 1차년도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1년간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전인지능 고등교육연합(HI Alliance) 사무국 주최로 진행됐으며, 최도성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1차년도 사업의 성과지표 6개와 지역사회 기여도 지표 2개 모두에서 초기 목표를 크게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동대학교는 단기간 내 실질적인 성과를 낸 사례로 주목을 받았으며, 교육 모델과 지역 연계 방안 모두에서 구체적인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행사의 핵심 과제로는 ‘글로벌 HI 인재양성 교육모델의 실현’이 소개됐다. 대학은 미네르바 프로젝트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미래형 수업 모델을 비롯해, 학생 주도 전공 설계가 가능한 시스템, 그리고 RC(Residential College) 기반 인성교육 체계 등을 소개했다. 이는 학생 개인의 성장과 교육 다양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시도로,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혁신과제 영역에서도 다양한 성과가 발표됐다. 해외 현장에서 직접 문제해결을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로테이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았고, 울릉도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된 ‘울릉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와 지역 캠퍼스 ‘파랑뜰’의 운영 성과는 지역 연계 모델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도성 총장은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글로컬대학 사업이 교육혁신과 지역사회 협력을 동시에 촉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2차년도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동대만의 독창적인 교육 모델을 완성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동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글로컬대학 사업의 대외적 인식을 강화했으며, 사업 2차년도를 향한 준비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대학 교육의 혁신과 지역 기여를 동시에 추진하는 한동대의 모델이 향후 국내 고등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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