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호남대학교 사랑나눔센터 소속 사회봉사단 ‘하오츠’와 ‘그루터기’가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5월 3일, 광주 용진원을 방문해 지역 아동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은 ‘함께하는 지역, 자라나는 꿈나무’를 주제로 진행됐다. 외식조리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하오츠는 용진원 아동들과 종사자들을 위해 짜장면, 탕수육, 칠리새우 등 중화요리를 직접 조리해 점심을 제공했다.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그루터기는 페이스 페인팅, 훌라후프 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들과 어울렸다.
이날 행사에는 용진원 원생들과 함께 지역 주민 일부도 참여해 풍성한 분위기 속에 어린이날을 미리 기념했다. 참여 학생들은 놀이활동에 앞서 사전 준비와 리허설을 진행하는 등 봉사활동 전반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했다.
이무형 사랑나눔센터장은 “아이들이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이 희망을 품고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