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광주대학교 김동진 총장이 최근 중국 인재공급 전문기관인 국지지령인재과학기술유한회사(CIZT)의 좌강 이사장을 접견하고, 양 기관 간의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CIZT는 중국 최대 인력자원회사 CIIL의 자회사로, 해외 진출 기업에 필요한 전문 인재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좌강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CIZT는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 수요에 맞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광주대학교와 함께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교수 및 학술 교류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현지 대학과의 연계도 도울 수 있다며 광주대학교 관계자들의 방문을 제안했다.
김동진 총장은 광주대학교의 교육 방향에 대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기반으로 이론과 현장 경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현장실습과 인턴십,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교육 인프라 개선과 유학생 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유학생의 학업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중국 방문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좌강 이사장 일행은 이후 학교법인 호심학원 송숙남 이사장을 만나 의견을 나누고, 호심김인곤박사기념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