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소셜 데이팅 앱 ‘링스(Linx, 구 커플매치)’가 전면적인 서비스 리뉴얼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만남의 진정성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사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전 과정에 걸쳐 구조를 재정비했다. 매칭 실패 시 100% 환불 제도를 도입했다. 매칭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사용자가 지불한 결제 금액 전액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링스는 지루한 채팅을 없앴다. 많은 사용자들이 소개팅 앱에서 장기간 이어지는 채팅에 피로를 느끼며 실제 만남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잦았다. 링스는 이 점에 주목해, 전문 컨시어지 팀이 매칭부터 약속 조율까지 전 과정을 전담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링스는 별도의 가입비 없이 정교한 매칭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사용자의 가치관, 성격, 직업, 생활 패턴 등 세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칭 알고리즘이 작동한다.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조치도 강화됐다. 모든 사용자는 신원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하며, 거짓 정보로 가입한 경우 활동이 제한된다. 실제 이름과 직업, 소속 등의 기초 검증은 물론, 사회적 신뢰도를 기반으로 한 등급제 도입도 함께 검토되고 있어, 사용자 간의 불필요한 불안 요소를 줄이고 신뢰 기반의 만남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링스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소개팅 앱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시간과 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은 만남 플랫폼으로서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실제 만남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을 통해 연애와 결혼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링스는 이번 전면 리뉴얼을 통해 ‘정말 만나는’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지며, 비효율적인 만남의 과정을 줄이고 확실한 성과를 원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