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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창립 140주년 기념 ‘이화 미래혁신 포럼’ 성료…AI 시대 교육 비전 제시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6-01-30 09:22

- “AI와 함께하는 인간 중심 교육” 강조…기초학문과 기술의 ‘유연한 연결’ 통한 인재 양성 목표

- 이화여대, 대학혁신지원사업 2년 연속 ‘S등급’ 쾌거…포럼서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 및 미래 방향 모색

지난 27일 개최된 이화 미래혁신 포럼 단체사진. (사진제공=이화여대)
지난 27일 개최된 이화 미래혁신 포럼 단체사진. (사진제공=이화여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향숙)는 지난 27일 교내 ECC 이삼봉홀에서 창립 140주년을 기념해 ‘이화 미래혁신 포럼-140년의 이화, 혁신으로 미래를 잇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급변하는 AI 대전환 시대에 미래 대학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7일 개최된 이화 미래혁신 포럼에서 개회사하는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 (사진제공=이화여대)
지난 27일 개최된 이화 미래혁신 포럼에서 개회사하는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 (사진제공=이화여대)
이날 행사는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박 부총장은 “AI 대전환 시대 교육혁신의 핵심은 기술 자체가 아닌 AI와 ‘함께하는 교육’”이라며, “AI를 특정 전공의 도구가 아닌 인문·예술 등 모든 학문을 연결하는 융합의 매개체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7일 개최된 이화 미래혁신 포럼에서 환영사하는 이향숙 총장. (사진제공=이화여대)
지난 27일 개최된 이화 미래혁신 포럼에서 환영사하는 이향숙 총장. (사진제공=이화여대)
이향숙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래 대학의 경쟁력은 탄탄한 기초소양과 학문의 깊이를 바탕으로 기술을 유연하게 연결하는 체계에 있다”며, “이화여대는 전공자율선택제 선도 도입, 전공결정지원센터 신설, AI 교과목 개발 등을 통해 미래 역량과 학문의 본질을 동시에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창립 140주년을 맞은 이화는 그간 축적해 온 교육혁신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대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조강연에서는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AI 시대의 앎과 삶’을 주제로 연단에 섰다.
지난 27일 개최된 이화 미래혁신 포럼에서 기조강연하는 최재천 명예교수. (사진제공=이화여대)
지난 27일 개최된 이화 미래혁신 포럼에서 기조강연하는 최재천 명예교수. (사진제공=이화여대)
최 교수는 “직업 구조가 급변하는 기술 전환기일수록 인문학, 자연과학 등 기초학문의 중요성은 더욱 유효하다”며 학문의 본질을 지키는 혁신을 주문했다. 이어 조성배 연세대 교수는 AI 기술 변화에 따른 고등교육의 구체적인 혁신 전략을 제언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수업 모델(임규연 교육혁신센터장) ▲전공자율선택제 기반 호크마(HOKMA) 교육 성과(이인혜 호크마학부장) ▲기업가정신 기반 창업 교육(김상준 기업가센터장) 등 실제 운영 사례가 발표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화여대는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사제도 유연화와 학생 지원 고도화 등 다각적인 혁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대학혁신지원사업 교육혁신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혁신의 내실을 인정받고 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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