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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전공자율선택제 첫 신입생 대상 전공박람회 개최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 입력 : 2025-05-15 12:06

창의융합대학 뉴비(New飛) 전공박람회 포스터 [충남대 제공]
창의융합대학 뉴비(New飛) 전공박람회 포스터 [충남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충남대학교가 전공자율선택제 도입에 따라 신입생은 물론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전공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충남대 창의융합대학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정심화국제문화회관과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뉴비 전공박람회: 너의 전공을 보여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전공자율선택제로 입학한 신입생을 포함해 충남대 재학생, 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행사에서는 총 64개 전공이 참여해 각 전공 교수의 강연, 전공 관련 직업 소개, 실습 및 체험 활동, 선배와의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1대 1 전공 상담, 입학 상담, 비교과 프로그램 소개 등 입시 및 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도 마련된다.

전공자율선택제는 1학년 동안 학생이 전공을 정하지 않고 다양한 학문을 경험한 뒤, 2학년 진학 시 본인의 적성과 흥미에 따라 전공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충남대는 이를 위해 창의융합대학을 설립해 자율전공융합학부, 인문사회융합학부, 공학융합학부, 자연과학융합학부, 첨단융합학부 등 5개 학부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전공자율선택제를 전면 적용해 별도로 농생명융합학부를 운영하고 있다.

2025학년도 충남대는 총 888명의 신입생을 전공자율선택제로 선발했다. 이는 산업 구조 변화와 인공지능 기술 확산 등 미래 사회의 흐름에 맞춰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혁신의 일환이다.

박용한 창의융합대학장은 “올해 처음 전공자율선택제로 입학한 신입생들이 박람회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주체적으로 탐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공 선택뿐 아니라 대학 진학과 진로 고민이 많은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에게도 유용한 정보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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