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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5·18 45주년 맞아 민주묘역 찾아 추모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 입력 : 2025-05-15 15:10

국립 5·18 민주묘역 참배 [조선대 제공]
국립 5·18 민주묘역 참배 [조선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조선대학교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5월 14일 오후, 국립5·18민주묘역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민주주의 정신을 기리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이수 이사장, 김춘성 총장, 임채효 총학생회장, 교무위원, 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해 묵념과 헌화를 통해 영령들의 뜻을 되새겼다.

참석자들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희생한 이들의 숭고한 뜻에 경의를 표하고, 조선대가 그 정신을 이어가는 중심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이수 이사장은 “5·18 정신은 무너진 민주주의를 일으켜 세운 시민들의 숭고한 용기이며, 그 정신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미래를 비추는 길잡이다”고 말하며 5·18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조선대는 오는 5월 17일 동구 주민과 학생 등 약 1,000명이 함께하는 ‘민주·평화 대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선대학교를 출발점으로 한 이 행진은 민주주의 가치의 대물림과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상징하는 자리로, 교육과 기억이 함께하는 실천형 역사 체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학 측은 앞으로도 5·18정신을 깊이 새기고, 역사적 진실을 기억하는 동시에 민주 시민으로서의 책무를 실천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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