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그래사회적협동조합 장학금 전달 사진 (왼쪽부터 하주현 이사장, 김용하 총장) [건양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건양대학교가 개교 34주년을 맞은 가운데, 지역 사회적기업인 발그래사회적협동조합이 학교의 지속적인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발그래사회적협동조합은 건양대의 관심과 협력이 자립 기반 마련에 큰 힘이 되었다며, 100만 원의 ‘발그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주현 이사장은 “건양대는 우리 작업장이 자리 잡고 성장하는 데 있어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의 학업에 보탬이 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김용하 총장은 “금액을 넘어선 상생의 의미가 학생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며 “발그래의 뜻을 소중히 받아 학생들을 위해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 공동체 내 기관 간 협력과 유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사례로, 건양대학교의 개교기념일인 5월 16일을 더욱 뜻깊게 만들고 있다. 발그래 측은 앞으로도 건양대와의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