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서울신학대학교는 Shiva Maya Tumbahangphe 주한 네팔대사가 15일 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서울신학대에 재학 중인 네팔 유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양국 간 교육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
Tumbahangphe 대사는 이날 강의실과 기숙사 등 주요 교육 및 생활 공간을 둘러보며,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는지를 점검했다. 서울신학대 관계자들은 유학생을 위한 학습지원 프로그램과 복지 시스템, 생활 밀착형 지원 사례 등을 소개하며 학교 차원의 노력과 정책을 공유했다.
서울신학대 한국어교육원에서 수학 중인 네팔 유학생들과의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유학생들은 언어와 문화 차이, 향후 진로와 취업과 관련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솔직히 털어놓았고, Tumbahangphe 대사는 이를 경청하며 네팔 정부의 유학 정책 방향과 개선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서울신학대는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으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획득한 대학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습과 거주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네팔 유학생을 포함한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에서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