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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드 홈즈’ 이시영,서 추리력 만렙 공미리로 변신

한승균 기자 | 입력 : 2025-06-17 10:19

‘살롱 드 홈즈’ 이시영,서 추리력 만렙 공미리로 변신
[비욘드포스트 한승균 기자] ‘살롱 드 홈즈’ 이시영의 코믹연기가 화제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ENA 새 월화 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
극 중 이시영은 광선주공아파트의 ‘명탐정 홈즈’ 공미리 역을 맡았다. 공미리(이시영 분)는 타고난 촉을 기반으로 날카로운 추리력과 순발력을 자랑하는 인물. 광선주공 입성 첫날부터 마트 불륜 사건 인질극에 잡힌 공미리는 마트 내 점장과 불륜을 저지른 내연녀를 찾아 나섰다.

점장의 본처가 내연녀를 죽이겠다고 찾아온 마트에 인질로 붙잡힌 공미리는 인질 내 내연녀 물망을 좁혀가며 추리에 나섰다. 서로의 SNS 사진 속 비밀 연애 흔적부터 같은 샴푸 향 그리고 중고거래 메시지로 나눈 불륜 대화 포착까지. 순식간에 내연녀를 찾아 증거를 찾아내며 완벽한 명탐정 면모를 뽐냈다. 이후 현장에서 내연녀 색출에 힘을 모은 공미리, 추경자(정영주 분), 박소희(김다솜 분), 전지현(남기애 분) 4인방이 한데 모여 광선주공아파트 여성 탐정단을 결성해 극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이시영은 역시 코믹 여제였다. 유쾌한 명탐정 공미리의 면모를 쾌활하고 코믹하면서도 예리하게 그려내며 그녀만의 맞춤 캐릭터 ‘홈즈핏’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꿈에 그리던 내 집 마련에는 두 눈을 반짝이며 설렘 가득 희망찬 모습을 보이고 급작스레 들이닥친 시댁 식구 앞에서는 분노의 칼질과 눈과 입이 따로 웃는 웃픈 미소까지.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귀여운 매력으로 첫 방송부터 공미리에 대한 호감을 급상승 시켰다.
특히 명탐정 홈즈 공미리가 추리력을 뽐낼 때는 대사 흐름에 강약 조절로 쫄깃함을 더하는가 하면 결단력 있는 제스처와 날카로운 눈빛으로 사건에 몰입도를 고조시켰다. 여기에 사건 해결 끝에는 사건 배경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더한 따뜻함으로 그녀가 해결해 나갈 앞으로의 사건들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동시에 키웠다.

탁월한 코믹 연기에 이시영 표 유쾌함을 더한 완벽한 캐릭터 탄생으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한 이시영의 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매주 월, 화 밤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한승균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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