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승균 기자] 가수 손태진과 전유진이 가족의 사랑을 멜로디로 전한다.
손태진은 지난 27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전유진과 함께한 듀엣 싱글 '이제 내가 지킬게요'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하루 앞으로 다가온 신곡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영상은 오래된 필름을 연상케 하는 포근한 색감과 잔잔한 영상미로 한 가족의 소중한 순간들을 그리고 있다. 아버지가 딸에게 책을 읽어주고, 어머니가 아들의 머리를 다정히 쓰다듬는 등 소소한 일상 속 모습을 담아내며 가족 간의 깊은 유대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냈다.
특히 영상에는 '당신은 내 빛입니다', '이제 내가 비출게요' 등 음원과 노랫말 일부가 함께 공개돼 부모를 향한 진심 어린 '효(孝)'의 메시지를 오롯이 전하며 곧 공개될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신곡 '이제 내가 지킬게요'는 부모를 향한 사랑과 존경을 노래한 곡으로, 손태진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참여해 진정성을 한층 더했다. 섬세하게 풀어낸 가사는 세대를 초월해 가족이라는 가장 소중한 존재를 다시금 떠올리게 하며, 듣는 이들에 긴 여운과 따뜻한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MBN '불타는 트롯맨' 초대 우승자 손태진과 '현역 가왕' 우승자 전유진은 각자의 무대에서 최고 실력을 입증한 두 사람으로, 트롯계를 대표하는 '1등과 1등'의 만남이 이번 듀엣 프로젝트에서 어떤 따뜻한 가족 메시지를 전달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손태진과 전유진의 듀엣 싱글 '이제 내가 지킬게요'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승균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