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한진관광이 피아니스트 안인모와 함께하는 ‘뉴욕 아트투어’ 7일 상품을 다시 선보인다. 이번 여행은 클래식 공연과 미술관 투어, 브로드웨이 뮤지컬, 문학 유적지 탐방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예술 애호가들의 눈길을 끈다.
여행 일정은 2026년 3월 20일 출발해 26일 귀국하는 5박 7일 코스로 진행된다. 일정 전반에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가인 안인모가 동행해 예술적 해설을 제공한다. 유튜브 채널 ‘안인모의 클래식이 알고싶다’를 통해 대중과 소통해 온 그는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등 클래식 관련 저서를 집필하며 예술 대중화에 힘써왔다.
여행의 핵심은 보스턴 심포니 홀에서 열리는 임윤찬 피아니스트와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협연이다. 세계 3대 콘서트홀로 꼽히는 이 무대에서 임윤찬은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 54번’을 연주한다. 또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 보스턴 미술관 등을 방문해 고흐, 피카소 등 세계적인 미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뮤지컬 ‘물랑 루즈’ 관람과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디너, 보스턴 루프탑 레스토랑에서의 야경 감상도 포함돼 있다. 여기에 더해 마크 트웨인의 코네티컷 저택과 박물관 탐방, 브루클린 브리지와 센트럴파크 마차 투어 등 문학과 도시 문화를 아우르는 일정이 준비됐다.
한진관광은 이번 투어 외에도 미국·캐나다 동부 12일 상품, 퀘벡과 나이아가라를 아우르는 10일 상품 등 다양한 미주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단거리 저비용항공 여행상품 ‘THE 로코팩’, 비즈니스 전용 상품 ‘THE 비즈팩’, 월별 초특가 행사 ‘찐한세일 프로모션’ 등을 통해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