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반려견 용품 브랜드 독톡(DOGTOC)이 대형견과 다견가정을 위한 특대형 ‘XL 배변판’을 출시했다.
독톡은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일회용 배변패드를 대체할 수 있는 반영구 배변판을 개발해온 브랜드로, 세척만으로 재사용이 가능해 쓰레기 배출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수 설계된 돌기 구조는 반려견이 배변 훈련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고, 발에 소변이 묻는 불편을 방지한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모델보다 약 2.3배 넓어진 면적(605×730mm)과 최대 2리터 용량을 제공한다. 여기에 3way 확장 기능을 더해 대형견은 물론 여러 마리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에서도 활용도를 높였다. 색상은 웜베이지, 카키그레이, 화이트 등 3가지로 구성됐다.
독톡 기업부설연구소 이승헌 연구원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내구성과 편의성을 강화했고, 일부 부품만 교체해도 재사용이 가능하다”며 “자석 가이드 시스템을 적용해 확장 설치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독톡은 ‘Do Good To Care’라는 슬로건 아래 배변판 외에도 울타리, 하우스, 반려견 식기 등 다양한 제품을 국내 제조 기반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XL 배변판은 독톡 공식몰과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된다.
오현민 대표는 “대형견과 다견가정의 요구가 많았던 만큼 이번 출시로 다양한 소비자들의 생활 편의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