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혁신도시 9개 공공기관 및 경상국립대학교로 구성
데이터 기반 혁신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데이터 공유·활용 확대 기여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강석원, 이하 위원회)는 지난 2일 오후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진주혁신도시 ‘인공지능 및 데이터 이용 활성화 협의체’(이하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1년 발족했으며 매년 참여 기관이 확대되고 있다. 올해는 위원회를 포함한 국방기술품질원, 국토안전관리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진주혁신도시 내 7개 공공기관 및 경상국립대학교에 더해 주택관리공단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새롭게 참여하며 총 10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그간 협의체는 공동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오며 ‘융·복합 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등 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확대 협약을 통해 기존 공공데이터 활성화 중심에서 인공지능 분야 데이터 활용까지 협력 범위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는 ▲인공지능·데이터 경진대회 개최 ▲인공지능 학습 등 데이터 활용 기술 자문 ▲정부 인공지능 정책에 대응하는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위원회 공공데이터 제공 책임관인 차태원 저작권정보센터장은 “위원회가 축적해온 데이터 활용 전문성을 기반으로 협의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인공지능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