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모두의바이크가 배달 라이더를 대상으로 하는 중고 배달 오토바이 렌탈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이번 서비스는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간단한 상담만으로 이용이 가능해 초기 비용 부담과 복잡한 절차 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혼다 PCX125와 야마하 NMAX125를 주력 모델로 운영하며, 만 35세 이상 라이더는 하루 만 원대의 합리적인 비용으로 렌탈할 수 있다.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도 조건에 따라 이용이 가능하다. 초기 보증금은 30만 원으로, 반납 시 전액 환급을 원칙으로 한다.
정비와 소모품 교체도 부담을 덜었다. 모두의바이크는 전국 협력업체 네트워크를 통해 무상 정비를 지원하며, 라이더가 배달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보험과 결제 방식에서도 유연성을 더했다. 렌트료에는 책임보험과 대물·대인 보상 한도가 포함돼 있어 자기부담금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최소 1개월 이상 이용 후 자유롭게 반납할 수 있다. 위약금이 없는 것은 물론, 하루 단위와 주 단위 결제를 지원해 라이더의 스케줄과 수익 구조에 맞춘 선택이 가능하다.
모두의바이크 관계자는 “경제적인 비용, 간단한 절차, 안전한 정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더 많은 라이더가 안정적으로 업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