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경기남부 최대 커피·디저트 박람회인 ‘코리아 커피&디저트페어(코커디)’ 시즌2가 오는 11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수원메쎄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즌2는 ‘홈카페’를 주제로, 관람객들이 집에서도 카페 같은 감성을 완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혜택을 강화했다.
정지영커피로스터즈는 핸드드립, 에스프레소·라떼아트 체험존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직접 커피 추출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하루 총 7타음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타임별로 소수인원으로 운영돼 참가자들이 보다 밀도 있는 체험을 받을 수 있다.
핸드드립 체험존에서는 원두 분쇄부터 물 붓기, 추출 시간 조절 등 기본적인 드립 과정을 단계별로 직접 실습할 수 있으며, 에스프레소·라떼아트 체험존에서는 샷 추출과 우유 스티밍을 배운 뒤 하트, 로제타 등 기본 패턴을 직접 구현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관람객들은 단순 시연 관람을 넘어 직접 커피를 추출하고 시음하는 과정을 통해 홈카페장비 사용법을 배울 수 있으며,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현장 노하우를 체득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커피비평가협회(CCA)는 ‘커피살롱: 커피인문학 강연’을 통해 커피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케냐 커피 어워드’의 후속 대회도 준비 중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원두, 디저트 브랜드는 물론 커피 장비, 티, 베이킹 용품 등 홈카페 관련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한다. 관람객은 단순 관람을 넘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시음·구매까지 즐길 수 있는 박람회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지난 시즌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커피로사 원두 기획관’이 시즌2에서도 다시 구성된다. 다양한 로스터리 브랜드의 원두를 한자리에서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커피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 코리아 커피&디저트페어 시즌2’는 11월 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통해서 입장할인 예약 시 입장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수원시민과 초등학생 이하, 4인 이상 단체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는 주식회사 메쎄이상과 경기 남부 최대 규모 전시장 ㈜수원메쎄가 공동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후원한다.
문화, 산업, 트렌드가 융합된 이번 박람회는 커피·디저트 산업의 성장과 교류를 위한 실질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코커디’를 기획한 주식회사 메쎄이상의 민석희 매니저는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원두/디저트 및 홈카페 용품을 선보이고, 올바른 사용법과 재미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람회 관련 자세한 정보 및 입장할인 예약, 참가 문의는 코커디 사무국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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