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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AI가 골라주는 투자’ 서비스 오픈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5-09-12 11:00

ISA·IRP 계좌에서 AI 기반 전략투자 가능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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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KB증권은 지난 8일 KB증권 대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인 ‘KB M-able(마블)’에서 자문형 투자 서비스 ‘AI(인공지능)가 골라주는 투자’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오픈한 AI가 골라주는 투자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RP(개인형퇴직연금) 계좌에서 고객이 AI를 기반으로 각자의 자산 특성에 맞춘 전략을 선택할 수 있는 자문형 투자 서비스다. 제공 전략은 국내주식,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 채권형 등 다양한 자산으로 구성된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전략을 선택하면 해당 전략에 기반한 종목과 비중이 포함된 포트폴리오가 제시되며, 고객은 이를 직접 확인한 후 매매 실행 여부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전략 실행 전 내용을 검토할 수 있어 투자 경험이 적은 고객이나 자산 통제를 중시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KB증권은 기존 위탁 및 연금저축 계좌 일임형 서비스 ‘투자자율주행’과 함께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모든 주요 계좌 유형에서 AI 기반 전략 투자가 가능해졌다. 로보어드바이저(RA) 기반의 자동화 운용이 전 계좌에 적용되는 구조가 완성되면서 고객은 어떤 계좌를 보유하더라도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전략을 AI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

KB증권 김대돈 디지털영업Tribe장은 “디지털 기반 자산관리는 더 이상 단순 자동화가 아닌 전략 선택 중심의 자기주도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KB증권은 디지털 자산관리의 리딩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서비스는 ‘KB M-able(마블)’ 내 ‘AI가 골라주는 투자’ 메뉴에서 접근 가능하며, ‘핀트(디셈버앤컴퍼니)’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KB증권은 AI가 골라주는 투자 및 투자자율주행 서비스 이용고객 대상 상품권 제공 및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중이며, 참가를 위해서는 10월 31일까지 별도 신청이 필요하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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