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과 본사, 상생협력 강화로 미래 경쟁력 확보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기영에프앤비(대표 강인규)가 운영하는 찜닭 프랜차이즈 ‘두찜’이 지난 16일 강남구 본사 사옥에서 ‘제6회 전국 가맹점 소통위원회 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전국 가맹점주 소통위원 21명과 본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상반기 성과를 돌아보고, 하반기 운영 전략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상반기에는 신메뉴 ‘실비한우곱찜닭’의 성공적인 런칭을 비롯해, ‘브라질 순살사태’로 인한 닭다리살 공급 차질에도 본사가 발 빠르게 대응해 안정적인 수급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가맹점 운영 안정화를 이끌어냈다.
이처럼 체계적인 브랜드 전략과 긴밀한 가맹점 협력, 차별화된 마케팅 등을 바탕으로 두찜은 창업 9년간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는 가맹점 매출 안정화뿐 아니라 고객 만족도 제고에도 기여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 메뉴 출시 계획과 ▲기존 메뉴 개선을 위한 시식회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가맹점 맞춤형 매뉴얼개선 등 다양한 안건이 다뤄졌다.
또한 올해 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등 주요 플랫폼의 정산 지연으로 가맹점의 운영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이 가맹점주들에 의해 접수되었으며, 본사는 이를 즉시 수용해 연휴 기간동안 공급되는 계육 등에 대한 비용을 연휴 이후에 납부할 수 있도록 특별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계육 공급가격 인하에 대한 협의 요청도 이뤄졌다.
본사는 가맹점주의 현실적인 경영 부담을 고려해 가격 인하를 최종 결정했으며, 이는 가맹점의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 운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조치는 가맹점의 목소리를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두찜의 상생 경영 철학과 가맹점과 본사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두찜 배주현 운영본부장은 “가맹점 소통위원회는 본사와 가맹점이 직접 만나 목소리를 나누고, 함께 성장 방안을 찾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가맹점의 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하여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본사와 가맹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