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HOME  >  연예

‘착한 여자 부세미’ 전여빈, 김영란 심리 연기 호평

한승균 기자 | 입력 : 2025-09-30 11:13

‘착한 여자 부세미’ 전여빈, 김영란 심리 연기 호평
[비욘드포스트 한승균 기자] '착한 여자 부세미'의 전여빈이 무채색 김영란으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김영란(전여빈 분)은 가성그룹 회장 가성호(문성근 분)의 개인 경호원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밑바닥 인생을 살던 김영란의 고된 삶이 그려졌다. 신용불량자 엄마로 인해 대신 떠안은 빚, 가난 때문에 생긴 전과 등 한마디로 김영란은 약점이 많은 사람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점은 오히려 가성호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남들보다 간절한 절박함은 면접 합격으로 이어졌다. 그렇게 어렵게 가성그룹 오너 일가에 발을 들였으나 가성호의 저택은 곳곳에 설치된 몰래카메라부터 어딘가 수상한 사람들까지 평범한 곳이 아니었다.

그러던 중 김영란은 가성호로부터 생각지 못한 제안을 받게 됐다. 유산 때문에 막내딸을 잃은 가성호가 돈에 눈이 먼 가남매에게 복수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 그의 진심에 청부살인 감행도 결심한 김영란이었지만, 눈앞에 놓인 다이아 반지와 청혼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렇듯 전여빈은 첫방부터 휘몰아치는 예측 불가한 전개 속 김영란이 느낄 복잡한 심리 상태를 온전히 표현해 내 호평을 얻었다. 무표정한 얼굴과 날이 서 있는 눈빛은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극의 분위기를 이끌었고, 보는 이들의 몰입을 끌어올렸다.

전작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전여빈인 만큼, 특유의 세밀한 감정선과 깊이 있는 연기로 그려나갈 앞으로의 전개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한편, '착한 여자 부세미'는 매주 월, 화 밤 10시 채널 ENA에서 시청 가능하다.

한승균 기자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예 리스트 바로가기

인기 기사

최신 기사

대학뉴스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