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 사회복지학과가 지난 9월 24일(수), 부천시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적응과 사회관계망 증진을 위한 멘토링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부천 관내 35명의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들과 사회복지학과 35명이 1대1로 매칭되어 활동한 이번 멘토링 사업은 멘토인 대학생 자원봉사자에 대한 사전교육으로 시작되어 멘티인 아동청소년과의 매칭, 멘토/멘티 식사, 레크레이션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후 실시된 멘토/멘티 공동 쇼핑 활동에서는 물건을 고르고 구매하는 과정에서 서로 간의 소통이 잘 이루어져 다문화 아동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를 통해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마음의 문을 열어주고, 무엇보다 든든한 네트워크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사업은 부천대학교 RISE 지역협력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는데 특히 △부천시 옥길동 △옥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스타필드 부천 △대산종합사회복지관 그리고 △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함께 협력하였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형준 학과장은 “이번 다문화아동청소년 멘토링 활동에는 지자체와 사회복지현장, 그리고 학교가 연계해 부천시의 현안인 돌봄 문제에 직접 개입하면서 더 좋은 실천과 돌봄 공동체의 가능성을 탐색해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뜻깊은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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