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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의 조개, 상생 지원안 두 번째 시행…필수품목 공급가격 인하 3개월 연장

김민혁 기자 | 입력 : 2025-09-30 15:42

갯벌의 조개, 상생 지원안 두 번째 시행…필수품목 공급가격 인하 3개월 연장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갯벌의 조개’가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지원안을 추가로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생안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운영된 ‘상생 지원안 첫 번째’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것으로, 가맹점의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증대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본사의 굳은 의지가 담겨 있다.

이번 지원안의 핵심은 필수 품목인 해물육수에 대한 가격 인하이다. 2차 상생 지원안은 지난 7월 1차 상생 지원 프로그램을 연장하여,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3개월 간 2개를 주문하면 1개를 무료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모든 가맹점은 33%의 할인된 금액으로 해물육수를 공급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본사는 가맹점의 원가 절감과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점주의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갯벌의 조개 본사는 이번 상생안을 단기적 이벤트가 아닌 장기적 상생 전략의 일환으로 바라보고 있다. 경기 침체와 원재료 가격 상승 등 외식업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본사가 직접 비용을 부담해 물류비를 지원하는 것은 가맹점의 실질적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적극적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본사 관계자는 “창업 이후 본사는 가맹점과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이번 2차 상생 지원안은 필수품목 구매비용에 대한 비용 부담을 낮추어 가맹점의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단발성 지원이 아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상생 정책을 통해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그동안 본사와 가맹점 간 갈등이 지속적인 과제로 지적되어왔다. 원재료비 상승분을 가맹점에 전가하거나 본사 중심의 수익 배분 구조로 인해 점주들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갯벌의 조개가 추진하는 상생 정책은 업계 내 차별화된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갯벌의 조개가 꾸준히 이어온 가맹점 상생 지원이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냈다”라고 본 상생 지원안을 적극 지지하였다.

갯벌의 조개는 해당 지원 외에도 운영 효율화, 품질 관리, 단가 절감, 물류 구조 개선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점주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브랜드 경쟁력과 고객 만족도를 높여왔다.

앞으로도 본사는 가맹점과의 신뢰 관계를 강화하고, 변화하는 외식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상생 중심의 경영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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