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버드 티켓 1시간 만에 매진 기록, 하이볼·푸드까지 갖춘 체험형 콘텐츠로 소비자 마음 사로잡아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뉴질랜드 와인 브랜드 스톤베이(Stone Bay)를 국내에 선보이는 수입사 에르네스가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시민의숲역 인근에서 개최한 스톤베이 럭키 피싱 팝업(Stone Bay LUCKY FISHING POP-UP)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와인에 대한 기존의 틀을 깨고, 체험 중심의 감성 공간을 통해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그 결과 4일간 목표 대비 150%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팝업 한 달 전 진행된 사전 모집에서 준비된 얼리버드 100명 한정 예약이 오픈 1시간 만에 전량 마감되며, 스톤베이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입증했다.
팝업은 스톤베이 레이블의 물고기 로고에서 착안한 ‘행운의 물고기(Lucky Fish)’를 메인 테마로 구성됐다. 뉴질랜드 마오리족에게 ‘행운’을 상징하는 모티브를 공간 전반에 담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현장은 ▲행운을 찾고·잡고·담는 3가지 미션존 ▲행운을 뽑는 가차존 ▲굿즈를 교환할 수 있는 행운교환소 ▲스톤베이 4종을 시음할 수 있는 와인 시음존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또한 현장에서는 스톤베이 와인으로 만든 하이볼과 다양한 푸드 페어링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체류 만족도를 높였다.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체험형 미션, 포토존, 특별 굿즈 증정 등 풍성한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방문객들은 “기존 주류 팝업과는 다른 참신한 기획”,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브랜드 경험”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냈다.
에르네스는 이번 팝업을 통해 단순한 제품 노출을 넘어, 소비자 경험 중심의 혁신적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했다. ‘행운’과 ‘물고기’라는 상징을 활용해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고, 기존 와인 애호가뿐만 아니라 와인을 어렵게 느끼던 일반 소비자들까지 포용하는 폭넓은 브랜딩 전략을 펼쳤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팝업이 열린 공간은 앞으로 ‘스톤베이 하우스(Stone Bay House)’로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스톤베이 와인은 물론 와인으로 만든 하이볼과 다양한 푸드 페어링까지 즐길 수 있는 브랜드 F&B 공간으로 기획되어 있어, 소비자들에게 스톤베이 라이프스타일을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르네스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브랜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설계된 공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접점을 다양화해 스톤베이를 더욱 쉽고 매력적으로 알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