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상명대(총장 김종희)는 지난 9월 27일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상명대학교와 함께하는 너나들이 운동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용산구 가족센터가 총괄‧주최하고 광진‧은평구 가족센터가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상명대 스포츠건강관리전공 백성수 교수 및 학생들의 협력으로 3년째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이주민과 선주민 가정의 초등학생 47명이 참석해 레크리에이션, 팀별 티셔츠 만들기, 순발력 및 유산소 운동, 신체를 활용한 팀별 중·고강도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참가한 아동들은 행사를 통해 운동의 즐거움과 자신감을 경험하는 동시에 팀 활동을 통한 협동심을 기르고, 또래와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사회성을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 중에 한 친구는 “이런 운동회를 1년에 한 번만 하는 것이 아쉽다”는 소감을 전하며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상명대와 광진구·용산구·은평구 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이주민과 선주민 가정의 아동들에게 긍정적인 체육활동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신체 발달과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