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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 운동하자” 아디다스, 서울 동대문 휘경2수변공원 풋살장 정비 후 재개장

한종훈 기자 | 입력 : 2025-10-17 14:39

/아디다스코리아
/아디다스코리아
[비욘드포스트 한종훈 기자] 아디다스코리아가 서울시와 ‘서울아 운동하자’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동대문구 휘경2수변공원 풋살장을 정비 후 재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재개장한 풋살장은 지난해 폭설로 천장 트러스와 지지하던 펜스가 파손되며 운영이 일시 중단됐다. 재정비 과정을 거쳐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로 새롭게 단장됐다. 해당 지역 특성상 잦은 하천 범람에 대비한 가동형 펜스로 교체, 기존보다 강화된 천장 트러스, 안전 방풍막 교체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개선 작업을 진행해,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환경 속에서도 안심하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디다스코리아는 재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6일 휘경2수변공원 풋살장에서 기념식을 비롯 풋살 클리닉 등의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아디다스코리아 임직원을 비롯해 서울특별시체육회, 동대문구청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다양한 참가자들이 공을 패스하는 킥오프 세리머니 등을 통해 스포츠의 힘으로 세대와 배경의 차이를 넘어 사람들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전달했다.

풋살 클리닉도 열었다. 동대문구체육회 소속 어린이 풋살팀 20명과, 스포츠 활동에 지원이 필요한 지적장애 및 발달장애 성인 20명이 함께 참여했다. 클리닉은 차범근 축구교실 코치진이 직접 지도를 맡았다. 아디다스 임직원들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코치 보조, 간식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은 기초 체력 훈련을 비롯해 드리블·패스·슈팅 등 기본기 지도와 팀워크를 다지는 미니게임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디다스코리아 마커스 모렌트 대표는 “아디다스는 스포츠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다라는 브랜드 신념 아래, 누구나 안전하고 평등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동대문구 풋살장 재개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더욱 안전한 시설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종훈 기자 hj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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