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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안정성 택했다”… 현대백화점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 대부분 유임

한종훈 기자 | 입력 : 2025-10-30 11:25

민왕일 현대리바트 대표이사(내정). /현대백화점그룹
민왕일 현대리바트 대표이사(내정). /현대백화점그룹
[비욘드포스트 한종훈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백화점·홈쇼핑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가 대부분 유임됐다. 경영 안정성을 택한 모습이다.

30일 현대백화점그룹은 30일 사장 1명, 부사장 2명을 포함해 승진 27명, 전보 21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 발표했다. 임원 인사는 2026년 1월 1일부로 단행한다.
이번 임원인사에서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은 현대리바트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진원 현대L&C 대표이사 전무는 부사장, 이종근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전무는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영업본부장 겸 경영지원본부장 상무는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나머지 계열사는 대부분 사장단이 유임됐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에 대해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백화점, 홈쇼핑, 그린푸드 등 주력 계열사 경영진을 유임시켜 변화보다는 경영 안정성에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기조 속에 조직 분위기를 쇄신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

한종훈 기자 hj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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