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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뮤지컬단 신작 ‘크리스마스 캐럴’ 토크콘서트, 무료로 미리 만난다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5-11-11 15:40

- 11월 16일(토) 오후 2시,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

-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가 쓴 구두쇠 ‘스크루지’ 이야기가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로

- 온 가족 함께 즐기는 연말 인기 뮤지컬…회복·용서·연대 메시지 담아 남녀노소 모두에게 감동

- 유튜브 채널 ‘혜화로운 공연생활’ 안영수의 진행…뮤지컬 배우들과 대화도 이어져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 포스터.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 포스터.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서울시뮤지컬단(단장 김덕희)이 새롭게 선보이는 가족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을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에서 선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16일(토) 오후 2시, 본공연 개막 전 토크콘서트 형태로 열리는 행사로 행사 당일 별마당도서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좌석은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자리에 앉지 못하더라도 별마당도서관 내 어디서든 감상이 가능하다.

이번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에서는 주인공 스크루지 역을 맡은 배우 이경준과 한일경, 스크루지에게 깨달음을 주는 신비한 존재 ‘정령’ 역의 배우 리사, 이연경, 그리고 아역배우 윤도영, 최지훈(어린 스크루지役), 우도연, 최예린(어린 펜&티나役)이 무대에 선다.

특히 아직 공개되지 않은 서울시뮤지컬단 <크리스마스 캐럴>의 주요 넘버들을 가장 먼저 공개하는 자리로, 따뜻한 음악을 감상하고, 배우들과 대화까지 나눠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번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은 찰스 디킨스가 집필한 동명의 고전을 원작으로 한다. 오래된 이야기에 서울시뮤지컬단이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환상적인 무대로 재해석했다.

스크루지와 세 정령이 함께하는 시간 여행을 통해 변화와 화해,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며,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따뜻한 울림을 선사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극 중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삶을 성찰하게 하는 ‘정령’ 역은 뮤지컬 배우 리사(Lisa)와 이연경이 1인 3역으로 출연하고, 원작 소설 속 주인공인 스크루지 역은 이경준, 한일경이 맡아 무게감 있는 연기로 극의 중심을 이끈다. 최연소 7세 아역배우부터 다양한 세대의 배우들이 함께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연말 대표 무대로서 기대를 모은다.

연말을 맞이해 광화문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전 회차 영문 자막도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와 어른, 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관객의 접근성을 높이며, 서울시뮤지컬단은 ‘모두를 위한 가족뮤지컬’이라는 정체성을 키워갈 계획이다.

콘서트 현장에서는 참여 배우들이 극 중 넘버를 라이브로 선보이고, 공연 제작 과정의 뒷이야기와 연기 에피소드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진행은 공연 유튜브 채널 ‘혜화로운 공연생활’을 운영 중인 안영수가 맡는다. 시연 곡은 앙상블 넘버 〈메리 크리스마스!〉, 어린 시절의 따뜻함을 전하는 듀엣곡 〈이야기 나라〉, 정령 ‘오리리’의 솔로곡 <존재 자체가 선물>, 그리고 스크루지가 어릴 적 내면과 정면으로 마주하는 〈안녕 스크루지〉까지 총 네 곡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배우들이 직접 곡의 배경과 감정도 설명할 예정이어서 이날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이번 토크콘서트를 기념해 오는 11월 14일(금)부터 행사 당일인 16일(일)까지 특별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연말 가족 나들이, 송년 모임 등 다양한 관람 수요를 고려한 실속 있는 혜택으로, 자세한 할인 정보는 11월 14일(금) 오전 10시에 서울시뮤지컬단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한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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