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국악방송(사장 직무대행 김은하)은 가수 송가인과 소리꾼 김준수가 오는 24일(월) 밤 10시,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 ‘이세준의 음악이 좋은 밤’에 출연하며 실시간 유튜브 라이브로도 시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가수 송가인은 ‘미스트롯’ 초대 진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으며 판소리를 전공한 국악인 출신으로 전통 창법과 트로트를 조화롭게 결합한 노래로 트로트 신드롬을 이끌어 왔다.
현재도 인기 트로트 가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판소리와 국악에 대한 꾸준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 온 만큼 이번 국악방송 출연이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방송에서 송가인은 정규 4집 수록곡 ‘색동저고리’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청취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소리꾼 김준수도 송가인과 함께 출연한다. 국악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김준수는 국립창극단의 대표 소리꾼으로, ‘한일가왕전’, ‘현역가왕2’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빼어난 무대 존재감과 우리 소리의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인정받아 ‘2025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국악 부문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준수는 이번 라이브에서 히트곡 ‘인생’을 선보여, 인생의 회환과 고단함을 절절하게 풀어내며 청취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한편, ‘이세준의 음악이 좋은 밤’은 1980~2000년대 인기 가요를 중심으로 선곡하면서도 국악을 소개하는 ‘국악을 듣는 매일’ 코너와 다양한 장르의 게스트가 출연하는 초대석을 통해 대중음악과 국악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국악방송 FM( 수도권 기준 99.1MHz 등 전국방송)은 라디오를 비롯해 국악방송 누리집, 덩더쿵 플레이어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청취가 가능하며 유튜브 국악 FM(GugakFM)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