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 12월 美연준 기준금리 인하로 금속 상품 공급 부족 우려에 ETF에 자금 몰려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은 현물 및 선물 가격이 5% 전후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은 현물 및 선물 가격이 28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자료=은 선물가격 추이, 인베스팅닷컴
금 값도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28일(현지시간) 런던상품거래소에서 금 현물가격은 장중 4.2% 급등하며 온스당 55.66달러를 기록했다. 은 선물가격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무려 6.56% 급등한 온스당 56.39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금 선물가격도 1.27% 오른 온스당 4255.80달러를 기록하며 전고점에 바짝 근접했다.
금 은 등이 이처럼 오르고 있는 것은 美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금 은 구리 등 금속 상품의 공급이 타이틀할 것이란 기대감에 달러기반 ETF에 자금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은 현물가격은 올들어 90% 상승했다.
금 선물가격도 2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3%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에 근접한 온스당 4255.80달러를 기록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금 가격이 최고가를 경신한 것은 지난달 런던상품거래소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지 한 달만에 다시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큰 폭으로 부족할 것이란 전망이 영향을 미쳤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수요가 많은 중국의 경우 상하이선물상품거래소와 연관된 은 재고가 201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