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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신규임원 60% 이상 40대...연말 인사에서 대규모 세대교체 단행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5-12-04 14:34

20%는 1980년대생...여성 신규임원 8명 중 6명도 1980년대생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SK그룹이 연말 인사에서 젊은 인재들을 전진 배치해 과감한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SK그룹은 4일 신규 임원 인사에서 60% 이상을 40대로 과감한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사지=SK그룹 서린 사옥, 연합뉴스
SK그룹은 4일 신규 임원 인사에서 60% 이상을 40대로 과감한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사지=SK그룹 서린 사옥, 연합뉴스

SK그룹은 4일 2026년 신규 선임 임원을 85명으로 이 가운데 60%이상이 40대로 대규모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특히 20%인 17명이 1980년대생이다.

여성 신규 선임 임원 8명 중 6명도 1980년대생이다.

평균 연령은 만 48.8세로, 지난해 만 49.4세보다 젊어졌다. 최연소 신규 선임 임원은 안홍범 SK텔레콤 네트워크 AT/DT 담당으로 1983년생이다.

미래 성장 분야인 인공지능(AI) 사업 추진 가속화를 위한 각 사의 조직 개편도 진행됐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역별 AI 리서치 센터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시행하고 안현 개발총괄 사장이 겸직한다. 글로벌 생산 경쟁력 강화를 준비하기 위한 '글로벌 인프라' 조직도 신설한다.

SK이노베이션은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AX단을 신설하며, SK에코플랜트는 설루션 사업(건축)과 에너지 사업(AI 데이터센터 등)을 통합한 AI 설루션 사업 조직을 출범시킨다.

이와 함께 사장단 변화로 김종화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이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김 사장은 석유·화학 밸류체인의 통합과 최적화를 도모하고 양사 간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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