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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왜 급등했나...일본 투자은행 미즈호, 마이크론 목표가 270달러로 올려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5-12-06 06:57

미즈호, "D램 총이익률이 수익성 높은 HBM(고대역폭 메모리) 이익률을 최소 내년 초까지는 앞지를 듯"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일본의 투자은행 미즈호가 미국의 메모리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같은 소식에 최근 조정 양상을 보여 온 마이크론 주가는 반등했다.

 최근 조정 양상을 보이던 마이크론 주가가 5일(현지시간) 일본 투자은행 미즈호가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는 소긱에 4.67% 급등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최근 조정 양상을 보이던 마이크론 주가가 5일(현지시간) 일본 투자은행 미즈호가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는 소긱에 4.67% 급등했다. 사진=AP, 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4.67% 급등했다. 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는 0.68% 하락 마감했다.

이날 미즈호 은행은 마이크론의 목표 주가를 5달러 올린 270달러로 제시했다. 이날 4.67% 급등하면서 237달러에 마감한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14% 정도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미즈호 은행은 목표가 상향 조정 배경으로 특히 D램 가격 상승을 꼽았다.

마이크론의 매출에서 수익성이 높은 HBM(고대역폭 메모리)의 비중은 10% 미만인데 D램 총이익률이 HBM 이익을 적어도 내년 초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이 은행은 전망했다.

 일본 투자은행 미즈호는 5일 마이크론의 D램 총이익률이 수익성이 높은 HBM(고대역폭 메모리) 이익률을 내년 초까지는 앞지를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일본 투자은행 미즈호는 5일 마이크론의 D램 총이익률이 수익성이 높은 HBM(고대역폭 메모리) 이익률을 내년 초까지는 앞지를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미즈호은행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D램 가격의 60~65% 정도를 분기별로 계약하는 데 최근 몇 개월간 D램 가격 상승 혜택을 고스란히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이크론은 오는 19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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