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Winter, With Love 말로 크리스마스 재즈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중랑문화재단)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중랑문화재단(이사장 조민구)은 오는 12월 23일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와 함께하는 ‘To Winter, With Love’ 크리스마스 재즈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말로는 자유로운 스캣과 깊이 있는 보컬로 국내 재즈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보컬리스트로, 감성적인 해석과 장르를 넘나드는 표현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겨울 분위기를 담은 친숙한 캐럴과 함께 재즈 스탠다드, 말로의 감성이 담긴 레퍼토리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이며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의 밤을 따뜻하게 채울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 무드를 담은 캐럴을 시작으로, 감미로운 발라드 재즈, 리드미컬한 스윙 넘버까지 말로의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는 구성으로 마련되었다. 즉흥적 해석이 더해져 각 곡마다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국내 재즈계를 대표하는 실력파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피아노 이명건, 기타 황이현, 베이스 정영준, 드럼 이도형으로 구성된 정통 재즈 콤보는 탄탄한 연주력과 세련된 앙상블로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이끌어낸다.
이번 공연을 향한 예매 열기가 뜨겁다. 티켓 오픈 직후 중랑문화재단 누리집 예매분은 6분 만에 매진되었고, 중랑구청 누리집을 통한 잔여 좌석 예매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매는 중란문화재단, 중랑구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중랑문화재단 김덕구 대표이사는 “연말을 맞아 구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재즈 공연을 준비했다”며 “말로와 실력파 연주자들의 앙상블이 겨울의 정취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