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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삼성물산과 ‘호반온 by 홈닉’ 구축 나선다

이종균 기자 | 입력 : 2025-12-22 09:41

19일 업무협약 체결…스마트 커뮤니티 플랫폼 고도화 추진
신축 단지 입주민 대상 주거·생활 편의 서비스 통합 제공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호반건설이 삼성물산과 협력해 공동주택 스마트 커뮤니티 플랫폼을 고도화한다. 양사는 ‘호반온’과 ‘홈닉’을 결합해 입주민 중심의 스마트 주거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호반건설은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공동주택 스마트 커뮤니티 플랫폼 ‘호반온 by 홈닉’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은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진행됐으며,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와 이주용 삼성물산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왼쪽)와 이주용 삼성물산 부사장이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사옥)에서 스마트 커뮤니티 플랫폼 ‘호반온 by 홈닉’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호반건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왼쪽)와 이주용 삼성물산 부사장이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사옥)에서 스마트 커뮤니티 플랫폼 ‘호반온 by 홈닉’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호반건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호반건설이 개발 중인 스마트 커뮤니티 플랫폼 ‘호반온(HOBAN ON)’과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주거 서비스 플랫폼 ‘홈닉(Homeniq)’을 결합해 공동 브랜드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동주택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과 생활 서비스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호반건설은 ‘호반온 by 홈닉’의 기획과 단지 적용을 총괄하고, 그룹 내 사업장으로의 확산과 기술 연동을 추진한다. 삼성물산은 ‘홈닉’의 기술과 서비스 제공을 맡아 기능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 개발, 공동 브랜드 운영을 지원한다.
플랫폼이 적용되는 단지의 입주민들은 관리비 조회와 조명·가전 원격 제어, 택배 알림 등 기본적인 스마트홈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방문 차량 등록, 세대 소방 점검, 공동구매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등 호반그룹 건설 계열사의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적용될 계획이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는 “주거 플랫폼이 단순한 편의 기능을 넘어 입주민의 일상 전반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주거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용 삼성물산 부사장도 “호반건설과의 협업을 통해 입주민에게 보다 종합적인 주거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거 혁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술 협력과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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