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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5%, 삼성전자 3% 넘게 급등...AI 업황 개선 기대감에 반도체주 '함박 웃음'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5-12-22 09:51

마이크론, 3분기 시장 예상치 웃도는 실적에 이틀 간 17% 넘게 급등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인공지능(AI) 업황 개선 기대감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장 초반 동반 급등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22일 지난주말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 강세 영향으로 3~5% 급등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22일 지난주말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 강세 영향으로 3~5% 급등중이다. 사진=연합뉴스

22일 SK하이닉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이 7% 가까이 급등하는 등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5%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3% 넘게 오르며 11만원대에 바짝 다가섰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9000억원 가까이 동시 순매수에 나서며 코스피지수가 4100선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마이크론 주가는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에 이틀 간 17% 넘게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메모리 제조업체 마이크론 주가가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에 이틀 간 17% 넘게 급등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미국 메모리 제조업체 마이크론 주가가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에 이틀 간 17% 넘게 급등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엔비디아도 미 상무부가 H200 칩의 대중 수출 면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를 진행 중이란 소식에 4%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실적 상향 여지가 크다며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를)를 상향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최근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메모리가격 상승폭이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라며 내년 1분기 메모리 가격이 현재 가정된 수준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마이크론의) 연초 이후 주가 상승률은 216%에 달해 SK하이닉스의 215%를 초과했다”며 “마이크론 대비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주가 퍼포먼스가 약할 이유는 없다고 보인다”고 밝혔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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